제578돌 한글날 기념식 KBS 자막 논란, 기억, 디읃 ??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예상치 못한 자막 실수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한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며, 서도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하지만 방송 자막에서 기역을 기억, 디귿을 디읃으로 표기하면서 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 서도밴드의 축하 공연 '한글 뒤풀이'

서도밴드는 한글 자모음을 중심으로 한 민요 ‘한글 뒤풀이’를 공연했는데, 이 노래의 주요 가사인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부분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KTV와 KBS는 이 가사를 자막으로 내보낼 때 "기억 니은 디읃 리을"로 잘못 표기한 것이죠. 특히 '기역'은 한글 자모 'ㄱ'을 읽는 방식인데, 이를 잘못 표기한 것이 계속해서 노출되었습니다.

 

 

📺 자막 실수, 시청자들 반응은?

한 시청자는 "어린 조카도 자막이 틀린 것을 알아차릴 정도로 명백한 실수였다" 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행사 배경 화면에는 '기역 니은 디귿 리을'로 올바르게 표기되어 있었지만, 방송 자막은 계속해서 틀린 형태로 나갔습니다. 이 실수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었고, 한글날이라는 중요한 날에 발생한 오류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KBS의 입장은?

KBS 측은 자막 오류에 대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과거에도 KBS는 광복절 방송 중 일본 관련 콘텐츠로 논란을 빚은 적이 있어, 이번 자막 실수는 시청자들의 비판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현재 KBS는 다시보기를 중단하고 자막 수정 작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한글날이라는 뜻깊은 날에 발생한 자막 오류는 공영방송사로서의 신뢰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검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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